저번에 아인이가 친구한테 빌려주고 돌려받은 산리오 장난감이야. 아인이는 빌려줬지만 친구는 준 줄 알고 돌려받기까지 고생했다. 돌려받은 장난감에는 여기저기 상처가 났고 손에 음료수 컵 부품이 없다고 한다. 아이가 받아와서 잃어버렸는지, 처음 받았을 때부터 없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에그… 집에 가서 울 것 같아서 대대적인 수리 돌입. 엉덩이에 색이 들어간 것은 건담 마커로 색 보정하고, 손에 든 컵은 집에 여분의 미니어처 컵을 하나 준비해 손 부품으로 막대를 끼워 파츠를 끼웠다 뺄 수 있도록 했다.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새것처럼 고쳐놓으면 예전보다 더 고급스러워졌다며 좋아하신다고 한다. w만들기 취미가 많은 부모를 만나면 아이들은 이런 덕을 보는구나. 흐흐흐 정말 다행이다 마음에 들어~~이 장난감으로 손에 든 쥬스컵을 잃어버린 아인.. 많이 서운해해서 만들어주기로 했다.먼저 손에 맞는 플라스틱 조각을 찾아 꽂을 수 있도록 부품을 찾는다. 우리는 은규 건담 조립 키트 잔해에서 맞는 크기의 피스를 준비.이전에 아이들이 만든 미니어처로 남은 컵에 구멍을 뚫어 부품을 만든다.구할 수 있는 컵 부품 조립 완성.짜잔~ 장난감 수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