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식물 지지대(수태봉)(코코봉)

많은 분들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다이소에서 파는 원예식물 지지대를 찾아서 샵다이소앱을 다운받아 품번과 품명을 알아보고 재고지점을 찾아봤지만 시간낭비였습니다. 앱 작동이 제대로 안되고 품번 품명이 다 틀렸다고만 나옵니다. 30분에서 1시간 넘게 찾아봤는데 없었어요. 그래서 집 주변에 있는 교대점, 남부터미널점, 내방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남고속터미널점까지 4군데 전화로 문의해봤는데 없더군요. 전화해보길 잘했어요. 가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피곤할 때 인터넷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저희 냥방이 매봉역과 양재역 다이소에 품번으로 문의했더니 매봉역은 12개, 양재역은 6개가 남아있다고 해서 양재역 쪽으로 다녀왔습니다. 물건이 가득해도 지점마다 동네마다 도시마다 다른 물건이기 때문에 꼭 전화해보고 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2,000원짜리 물건 사러가는데 더 큰 교통비를 내면 손해잖아요~^^ 간김에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매봉보다 양재를 선택했습니다.

품번명을 크게 확대해 보았으니 혹시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주세요

제가 산 지 2개 더…

실제로 물건을 대면하면 중간 사이즈입니다. 층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 기둥이 나무이기 때문에 섞을 수도 있다는 점, 뿌리를 비닐로 단단히 포장해서 기둥을 비우려고 합니다.

내친김에 4개 샀어요. 8,000원 들었습니다

자, 이제 옮겨심기 시작!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잘 자라길 바라며 수현이 예뻐지면 최면을 걸어봅니다. 다이소 벨크로는 어긋나지 않습니다! 딸의 방에서 발견한 3가지 색 벨크로를 사용한 후 독일 국기의 색

하루가 지난 후 잎과 줄기가 자리 잡은 것 같네요. 눈이 자꾸 가요. 수현이는 아직 초보라서 실력은 그저 그렇지만 예쁘게 더 정착되길 바랍니다. 결국 너무 보고 싶지 않아.잘라서 물병을 하고 있어서 막대기는 하나만 해줬어요 초보자라 우왕좌왕하지만 수형을 잘 따는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