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말) 울타리를 쳤다

시골집 앞에만 담장이 있었는데 사방을 에워싸기로 했다.토요일 아침 7시부터 시작했다.아침부터 덥다. 텐트에 있던 고양이 미야가 몰래 나와 시원한 트램펄린 아래 엎드렸다.오전 내내 땀을 흘리면서 할 수 있었다.하하하 주변에 보니까 우리 땅이 넓어.소나무는 원래 주인 아저씨가 조금 뽑아서 주위로 옮기기로 했다.오전 내내 땀을 흘리면서 할 수 있었다.하하하 주변에 보니까 우리 땅이 넓어.소나무는 원래 주인 아저씨가 조금 뽑아서 주위로 옮기기로 했다.강아지들을 놓아두자 애견카페가 되었다.우리가 꿈꾸던 것이 현실이 됐다.뛰어다녀도 간식만 보이면 졸졸 따라다닌다. 평소에는 예전처럼 묶어두다가 우리가 시골집에 있으면 풀어두기로 했다.따름이 부반장이 되었다. 그래서 달라는 통통한 가방을 사주었다.소견 발표를 네가 알려준 3행시로 준비했는데 그게 잘 먹힌 것 같아.새마을지도자가 된 친정아버지와 반장이 된 친정어머니를 위해 커플티를 마련했다.두 분 너무 좋아했어.봄옷을 준비하기 위해 엄마랑 신랑이랑 셋이서 아울렛에 갔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주일예배를 마치고 산림조합에 들러 사시사철 나무를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비가 온다고 해서 울타리 쪽에 심으려고 한다. 울타리를 치고 싶은데 상당한 돈이 들 것 같아 고민이다.그렇게 더웠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너무 추워졌다. 방풍나물이 너무 잘 자라서 따지 않을 수 없었고, 비를 맞으면서 따기에 너무 손이 차가웠다.올해 첫 방풍나물 역시 맛있었어부지런히 매주 따먹고 건강하자.